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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올여름, 흠뻑쇼 티켓 놓치면 다시 기회는 없습니다"
매년 여름, 누군가는 미리 예매해 공연을 즐기고, 누군가는 피켓팅에 실패한 채 SNS로만 봅니다. 2025년에도 싸이 흠뻑쇼는 전국에서 열릴 예정이며, 1차 예매에서 티켓이 대부분 매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이 티켓, 놓치면 최소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중고 거래밖에 남지 않습니다.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좋은 자리로,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을까요?
이번 글에서는 공식 일정 정보, 예매 전략, 중고티켓 안전거래, 좌석 선택 팁, 준비물 리스트까지 꼭 필요한 정보만 쏙쏙 뽑아 정리해 보았습니다. 티켓 오픈 일정과 취소표 확인법까지 전부 모아봤습니다. 지금 확인해 보세요!
2025 싸이 흠뻑쇼 일정 정리 지역별 스케줄
2025년 예상 일정:
- 인천 : 6/28(토), 6/29(일) [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]
- 의정부 : 7/5(토) [의정부종합운동장]
- 대전 : 7/12(토), 7/13(일) [대전목원대학교 대운동장]
- 과천 : 7/18(금), 7/19(토), 7/20(일) [서울대공원 주차광장]
- 속초 : 7/26(토) [속초종합경기장]
- 수원 : 8/2(토), 8/3(일) [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]
- 대구 : 8/9(토) [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]
- 부산 : 8/15(금), 8/16(토) [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]
- 광주 : 8/23(토), 8/24(일) [광주조선대학교 종합운동장]
모든 공연은 오후 6시에 시작합니다.
지역마다 예매 경쟁률이 다르며, 특히 서울과 부산은 치열하니 일정 체크 후 예매를 서두르시는 게 좋습니다.
티켓예매하기
흠뻑쇼 공식 티켓은 대부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6/5(목) 오후 12시부터 전 지역 동시 오픈됩니다.
- NFT 선예매 :: 2025.06.05(목) 12:00 ~ 18:00
- 일반예매 : 2025.06.05(목) 20:00 ~
- 가격 : 스탠딩SR 185,000원, 스탠딩R 175,000원, 지정석SR 185,000원, 지정석R 175,000원
예매 전 준비사항:
- 인터파크 회원가입 및 카드 정보 등록
- 예매 당일 최소 10분 전 로그인 상태 유지
- 모바일보다 PC 브라우저에서 더 안정적인 예매 가능
- 인기 좌석은 앞줄 스탠딩, 무난하게 즐기고 싶다면 지정석 추천
빠른 클릭보다 인터넷 속도와 기기 안정성이 중요합니다.
취소표 줍줍하기
공식 예매에 실패했더라도 취소표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 인터파크는 매일 오전 9시에 취소 좌석을 다시 오픈하며, 특히 공연 2~3일 전 취소표가 다수 발생합니다.
🔽인터파크 티켓 취소표 줍줍하는 꿀팁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중고티켓
안전하고 싸게 중고거래 하고 싶으신 분들!
판매자가 원가보다 비싸게 팔면 대금의 10%까지 부담하고 입장이 안되거나 티켓을 받지 못하면 전액 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. 바로 '티켓베이'입니다.
🔽싸이 흠뻑쇼 티켓을 놓치셨다면 티켓베이에서 지금 바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.
좌석은 어디가 좋을까? 당신의 스타일에 맞는 선택법
흠뻑쇼의 묘미는 물세례입니다. 하지만 모든 관객이 이를 즐기진 않기에 좌석 선택이 중요합니다.
좌석별 특징:
- 스탠딩SR: 물세례 강도 최상, 체력 소모 큼
- 지정석 앞열: 적당한 물, 가까운 무대
- 지정석 후열: 넓은 시야 확보, 여유로운 관람
- VIP석: 쾌적한 환경, 추가 서비스 제공
동행자 성향이나 본인의 체력, 물놀이 선호도에 따라 신중하게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.
싸이 흠뻑쇼 생존 키트 준비물과 현장 팁
물과 함께하는 콘서트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.
방수와 갈아입을 옷은 필수입니다.
필수 준비물:
- 방수팩 (휴대폰 보호)
- 여벌 옷, 수건
- 젖어도 괜찮은 신발
- 튼튼한 우비
- 방수 가방 또는 작은 크로스백
현장 물품 보관소는 수량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짐은 최소화하세요.
실제 경험담 서울 공연 직접 다녀왔습니다
2023년 저는 서울 공연 스탠딩 A 구역에서 관람했습니다. 1차 예매는 실패했지만 2차 티켓팅에서 가까스로 성공했고, 입장 전 2시간 줄을 서야 했습니다. 비닐 우비는 물세례 앞에선 소용없었습니다.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전신이 젖은 채로 공연을 즐겼습니다.
하지만 무대는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. 싸이의 에너지와 관객의 호흡은 생생하게 살아 있었습니다.
다만 공연 후 여벌 옷이 없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고, 방수팩이 없던 지인 휴대폰은 고장 났습니다. 2024년엔 광주 공연을 다녀왔고, 슬리퍼와 여분 옷, 우비까지 준비하면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.
처음 가는 분들께는 자신의 체력, 동행자의 성향, 관람 목적을 고려해 좌석 선택을 추천드립니다.
철저히 준비하고 간다면 흠뻑쇼는 분명히 인생 공연으로 기억될 것입니다.